제2과목 19. SCM, QR, ECR, CRP, CPFR
페이지 정보
본문
19. SCM, QR, ECR, CRP, CPFR
⑴ SCM (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 관리)
SCM이란 공급자로부터 최종 수요자까지의 모든 공급 체인 상에서 정보, 물자, 현금의 흐름에 대해 총체적인 관점으로 각 체인간의 상호 관계를 조절하고 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최대화 시키기 위한 전략적 경영기법이다.
SCM은 원자재 공급에서 시작하여 완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의 과정(물류과정)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라는 전제하에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SCM은 일련의 통합적인 물류과정을 관리하면서 그 공급망에 관계된 모든 부문 및 업체들이 상품의 흐름에 관한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문제의 해결, 변동 정보의 전달, 각 단계의 요구 사항을 전 단계가 파악, 최종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적용하는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물류비용의 절감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통합 물류 관리 시스템의 개념이다.
⑵ QR(Quick Response : 신속 대응)
80년대 중반 미국 의류업계와 유통업체가 상호 협력하여 로지스틱스의 전 과정에서 합리화를 실현함으로써 그 성과를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비자에게 골고루 돌아가게 하려는 전략. 바코드, EDI, 상품 DB 등의 정보 기술을 활용한다.
소비자의 욕구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적절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으로서 생산 기간 및 유통 기간의 단축(=리드타임(지연시간)의 감소), 재고의 감소, 반품으로 인한 손실의 감소 등의 효과를 성취할 수 있다.
⑶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
90년대 미국 식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이 유통 경로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소비자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의 전략적 제휴, 카테고리 관리, 활동중심원가회계 도입, EDI 시스템의 활용, 조직의 변화 등을 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원자재 공급자의 창고에서 판매 점포의 선반에 이르기까지 물류의 전체 공급 사슬을 적절하고 정확한 정보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리엔지니어링 함으로써 전체 공급사슬의 비효율성과 초과 비용을 제거하는 것이다.
ECR의 목표는 효율적 재고 보충, 효율적 구색, 효율적 판매 촉진, 효율적 상품 도입 등이다.
⑷ CRP(Continuous Replenishment Planning : 지속적 보급 계획)
상품의 소비자 수요에 기초하여 유통소매점에 공급하는 Pull 방식에 의한 상품 보충 방법이며, 거래선 간에 상품이 공급되는 모든 지점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재고량, 유통채널 잔존 주문량, 예측 판매량, 재고 수준 등 공급업자와 소매업자의 정보 공유를 통하여 상품의 흐름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고량과 재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공급자와 소매업자 사이의 긴밀한 협조체계 하에서 가능하다.
CRP는 SCM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실행 시스템의 하나이며 VMI와 CMI로 구분할 수 있다.
⑸ CPFR (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Replenishment)
CPFR은 소매업체와 공급업체를 연결해 생산 계획과 수요 예측, 재고 처리 등 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수익 증대와 운영비용 감소, 주기 감소 등을 가능하게 해주며 또한 통합된 계획과 실행시스템과 더불어 수송과 창고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에서 고객 전달까지 전 흐름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CRP와 유사하지만 CPFR은 ECR과 VMI의 장점들을 혼합한 좀 더 발전적이고 통합적인 개념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B2B 협력관계를 증가시키기 위하여 서로 협의된 수요 예측 데이터 및 판매시점관리(POS) 데이터들을 교환하여 서로의 예측 데이터를 비교함으로써 공동의 목표 실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 전통적 공급방식 -> VMI -> CMI -> CP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