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웹개발을 공부하는 사람은 장고를 배울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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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을 공부하는 사람은 장고를 배울 필요가 없다는 말을 당연하다는 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고가 DB 모델링 중심이기 때문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단편적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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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웹상에서 미디어 콘텐츠 등으로 웹개발을 공부하는 학습자라면 비전공자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비전공자들이 웹개발을 공부하는 특이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전공자들은 비전공자들이 겪는 초기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어렵다. 비전공자 출신의 전문가조차도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면 그 초기 과정의 어려움을 잊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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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가 웹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험이 필수. 그 경험을 해내면 한단계 성장한다.
- 장고 django는 그 가장 좋은 도구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또는 Flask)
- 장고를 설치 구축해서 기본 서버를 돌려본다. (이 조차도 초보에게는 뿌듯한 경험일 수 있다)
- 프로그래밍(View), 모델(=DB), 템플릿(HTML 등)을 직접 작성/수정하면서 초급 수준의 웹페이지를 출력한다.
- 회원관리, 게시판 등을 실제로 구축해서 구현한다.
-- CRUD (Create, Read, Update, Delete)에 해당하는 기능을 상세히 구축해서 구현한다. - 부트스트랩과 스크립트 등을 활용해서 화면을 세련되게 꾸민다.
여기까지로도 경험이라는 면에서는 충분하지만 - 서버에 직접 올려서 Ngnix + Gunicorn + Django 시스템으로 실제 웹사이트를 만들고 도메인까지 연결해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만들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물론 리눅스 서버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해야하는데 웹개발자라면 알아둬야하는 기본적인 지식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 Django REST Framework + React 즉 서버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분리해서 개발하고 연동해서 위의 결과와 동일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다면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 이런 경험을 거치고 나면 웹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이미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배웠으므로 다른 웹개발을 하더라도 이해와 습득이 매우 쉽다.
- 물론 취준생의 입장에서 장고를 운용하는 기업(예: 인스타그램)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장고가 웹개발에서 독특한 측면이 있는 도구임은 이해해야할 것이다. 따라서 장고는 준초보학습자가 단계적인 측면에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한 시스템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다만, 장고 시스템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일반 기업도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것이 더 알려진다면 그때는 더 디테일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겠다.